푸마 180 빈티지 396323 01
모처럼 신발을 구입했습니다. 푸마 180 빈티지라는 신발인데요. 제품 번호는 396323 01입니다. 딱 저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이라 보는 순간 눈에 바로 들어오더라고요.
구입할 때 함께 고민을 했던 신발은 아디다스 캠퍼스 00s였는데, 얼마 전에 아트모스 아디매틱을 구입했는데 비슷해서 푸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신발 생각보다 구입 후기가 많이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 듯.
사실 제가 못 찾는 걸지도 몰라요. 하하. 제가 드로우 같은 건 종종 당첨이 되는 편이라 그런 핫한 신발은 와이프 거로 사주는 편이고 저는 맞는 디자인의 신발을 많이 찾는 편이에요.
사이즈와 착화감
신어보지 않고 인터넷으로 구입한 터라 조금은 고민이 있었는데요. 특히 일할 때 신는 신발을 잘못 신으면 꽤나 불편해하는 편이라서요. 물론 이 신발은 쉬는 날에 신으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전투화로 신기에는 너무 화이트 계열이라.
신발 디자인을 보고 무겁지 않을까 발이 너무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어요. 받아보고 신어보니 바닥에 단단함 속에 얇은 말랑말랑함이 느껴집니다.
이번 휴일 때 신고 놀이동산에 갔었는데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아이들 짐을 카트에 넣고 끌고 다녔었는데 큰 불편함 없이 괜찮았어요. 적당한 무게감. 다만 통풍이 부족한 느낌은 조금 있어서, 그 점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정 사이즈로 갔는데. 딱 맞는 것 같아요. 새끼발가락 간섭에 민감한 편인데 끈을 느슨하게 하고 다니는 타입이 아니라면 정 사이즈 해도 무리가 없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저는 아디매틱과 나이키 포스를 정 사이즈를 신습니다.
실착 사진
실착한 사진인데요. 사진을 이렇게밖에 찍을 수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해해 주세요. 하하
이날 카트(캠핑 왜건)를 끌고 다녔었는데. 카트 바퀴가 신발에 한 번씩 닿아서 애를 먹었네요. 화이트 베이스에 스웨이드가 들어간 타입이라 오염되면 돌이킬 수 없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카트 바큇자국이 찍히는 고통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잘 지워지네요.
결과적으로
결과적으로 과도한 때탐의 부담과 통풍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너무 이쁘고 생각보다는 편해서 잘 샀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랜만에 나한테 맞는 신발을 찾은 기분도 들고요. 다음에 또 다른 이쁜 컬러를 보면 구입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튀지 않는 스탠다드를 원하시면 한번 고민해 보시라 추천을 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