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퍼 고장(고착)으로 부품 교환 – 그랜드스타렉스

그랜드 스타렉스 전륜 좌측에 있는 캘리퍼가 고장이(고착)이 나서 재생으로 교환을 하려고 했는데, 연식이 그리 오래된 차량이 아니라 재생 캘리퍼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캘리퍼 부품을 인터넷에서 구입을 해서 작업을 합니다.


그랜드 스타렉스 캘리퍼의 모습.


캘리퍼는 아무래도 열을 많이 받는 곳이기 때문에 종종 고장나고, 보통의 경우 아래쪽 리턴되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데요. 심하면 바퀴가 움직이지 않거나 브레이크 패드가 안쪽 바깥쪽이 고르게 마모되지 않고 한쪽 면만 급격하게 소모되어버리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캘리퍼 아래 14미리 볼트를 풀고 위쪽으로 고정을 시킨 모습.


아래쪽 고정볼트를 풀어서 캘리퍼를 들어 올리고 위쪽 쇼버 쪽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고정을 시켜줍니다.


바이스로 캘리퍼의 고착된 부품을 잡아 둔 모습입니다.


바이스 잡아서 위아래로 움직이면 다행인데, 안되면 윤활제를 뿌려주면서 열심히 망치질을 해야 합니다.



역시나 그냥은 나오질 않네요. 토치를 이용해서 열을 가열해가면서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망치질을 합니다. 조금씩 거친 소리를 내면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캘리퍼에 고착되어있던 부품을 빼낸 모습이다.


빠져나온 모습입니다. 모양이 정상이 아닙니다.


캘리퍼 수리하기 위한 부품들의 모습이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캘리퍼 부품의 모습입니다. 패드도 준비를 해 오셨어요.


캘리퍼 부품을 신품으로 교환을 완료한 모습.


새 부품에 내열 그리스를 조금 발라서 조립을 합니다. 포터 같이 캘리퍼 고장이 잦은 차량들은 예방 차원에서 미리미리 손을 써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