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프레셔 에어 라인의 수분 발생 문제
매장에 컴프레셔 에어 라인의 한 부분에서 계속 수분이 발생해서요. 업무에 지장이 있었답니다.
컴프레셔에서 나오는 아웃 라인 쪽 직전 부분에 수분 분리기를 두대 설치했는데도 마찬가지 상황이었어요. 딱 한쪽 라인만 그런데 장비를 취급하는 업자분께서 해당 에어 라인의 온도 차이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당 라인에 에어 매트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에어 메트 : 타이어 자동 공기 주입기) 처음엔 에어 매트의 고장이라 생각하고 멀쩡한 장비를 교환할 뻔 했는데요. 마르니까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더라고요. 결국은 수분 때문에 생기는 문제였던 거죠. 인터넷 쇼핑몰을 뒤져보다가 괜찮아 보이는 수분 분리기를 발견 했고. 주문을 하였습니다.
TPC 수분 필터
- TPC 수분 필터라고 하는데 소형, 중형, 대형의 세가지 크기와 자동, 수동 두 가지 배출 타입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비용을 조금 절약하기 위해 중형을 생각해 보았지만 몇 푼 아끼는 것보다 확실한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비용은 카플러와 택배비를 포함해서 76,400원이 들었습니다. ( 글 쓴 시기가 조금 지나서 현재는 조금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설치 방법
- 설치 방법은 카플러를 우선 양쪽에 조립을 해줍니다. 22mm 스패너를 사용해서 적당한 토크로 체결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 다음 고정판을 피스나 적당한 것으로 원하는 곳에 고정 시켜주세요. 중간에 링 같이 생긴 동그란 부분을 돌려 풀어서 수분 분리기를 고정판에 넣고 다시 체결합니다. 그 다음 양쪽 에어 라인을 연결해 준 다음, 상단 맨 위에 캡을 위로 들어 올려서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에어 라인이 열리면서 압력 게이지가 올라가게 됩니다. 압력 게이지 바늘이 적당한 초록색 정도에 오면 그만 돌리시고 아래로 눌러주면 끝입니다.
이제 고생 좀 덜하겠지.. 아직 설치한 지 얼마 안되어서요. 몇 일 사용해보고 추가로 후기의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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